연습생에서 월드클래스가 되어보자

어느날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다. 근데 누군가가 말을 걸어오네...?

“저기... SM 캐스팅 매니저인데요 친구 혹시 아이돌 할 생각 없어요?”

으어!! 캐스팅 매니저였잖아! 마침 내 꿈이 아이돌인데...!?

"잘 생각했어요! (명함을 건네며) 연락 줘요~!!“


내가 정말 아이돌을 해도 되는걸까?

(중간생략) 내일 오디션을 보러 가야하는데 •••

뭘 해야할까?

그래! 노래로 가보는거야!

내가 제일 자신있는 아이유의 밤편지를 부를래!

근데... 자신 있는 곡이니까 대충 연습해도 되겠지?

그래! 춤으로 가보는거야!

내가 제일 자신있는 아이즈원의 비올레타를 출래!

근데... 자신 있는 곡이니까 대충 연습해도 되겠지?

열심히 연습한 뒤 오디션을 보러 발걸음을 뗐어!




다음이 내 차례잖아! 아 긴장 돼.....


“[USER]씨 들어오세요.”

“아 네네!”

“시작하세요.”

•••••

"나가보세요.”



역시나 탈락한건가ㅠㅠ 한숨 돌려야겠다 그럼 문자가 와있겠지?

띠링.

‘[USER]씨는 1차 오디션에서 합격 하셨습니다.’

합격이다아!!😭

(중간생략)



나도 이제 아이돌연습생!! 인데.... 내가 여기서 막내인거야? 언니들이 너무 무서워ㅠㅠ!! 극복 할 수 있을까?

덕분에 언니들이랑 금방 친해졌어! 난 이제 귀여운 막내라고~

몇일동안은 언니들이랑 약간 어색했지만 그래도 언니들이 내가 막내라고 많이 챙겨준 탓에 금방 친해졌어!!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연습이 너무 힘들어... 다 포기하고 집에 가고싶어... 어떡하면 좋지?

그래...! 언니들이 있으니 버텨보는거야!!




그 뒤로 또 몇년이 지났다.

“[USER]아(야) 대표님이 너 부른다“
같이 연습하던 언니 한 명이 나에게 말했다.

“[USER]야(아)... 좋은 소식이 있어요“


“... 진짜요!?”


“[USER](이)가 최종 데뷔조에 들게 되었다는 소식이에요~!! 이제 조금만 더 버티면 데뷔 할 수 있을테니 화이팅 해봅시다~ 몇일 뒤에 같이 데뷔할 언니들과 연습실 내어줄게요.”

몇일 뒤•••


달칵.


“어? 왔다!”

“안녕 [USER]야(아)!”


”어.... 언니들!?“
그동안 나랑 같이 연습했던, 가장 친했던 언니들이잖아? 이건 운명이야~!!❤️


“앞으로 열심히 해보자 [USER]아(야)!”

•
•
•

드디어 데뷔를 하게 되었어...!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 기쁘다!



근데 데뷔한 지 1달도 안 돼서 같은 팀 언니가 마1약 논란이 터져버렸어! 근데 사실이 아니라고 언니가 말하네, 어떡하면 좋지?

그래도... 믿어주자




그 결과, 언니의 논란이 사실이 아니라는게 알려졌고 마1약을 했다고 강력 주장을 했던 렉카 유튜버들은 싹 다 사라졌어!



어 근데 다른 아이돌분들과의 챌린지 제의가 들어왔네? 해야할까?

남자 아이돌분이라서 나에게 남미새 논란이 생겨났잖아...! 다른 아이돌들한테는 안 그러면서 왜 나한테만!? 아 아떡하면 좋을까?

당연하게도 날 싫어하는 소수의 사람들만 그걸 믿었고 나의 팬들은 다 그게 거짓이란 걸 알고 나를 응원해줬어!

처음으로 자체컨텐츠를 찍어봤는데... 언니들이랑 케미가 좋아서 천상 막내라는 별명두 가져가고~ 최고의 경험이였어! 스태프분들한테 귀여움도 받고 당연히 언니들한테도 사랑을 듬뿍 받으며 촬영했지~ 팀을 나눠 게임을 하던 중 달리기 시합을 하는 게 나왔는데 하마터면 다리를 접질러서 넘어져버렸잖아? 어떡하면 좋지

참아봤지만 너무 아파서 시간이 한참 지나서야 갔어. 원래는 병원에 2주만 입원 하면 됐었을거라 했지만 늦게 간 탓에 2달이나 입원 했어! 팬들이 많이 걱정했지만 공백기라서 다행이야ㅠ!! 앞으론 팬들이 속상하지 않게 조심해

빨리 간 탓에 2주동안만 입원했어! 2주라도 팬들이 걱정을 많이 해주는건 변함 없네~

데뷔 한지도 벌써 7년이 지났네? 지금의 돌판은 많이 변한 것 같아. 내가 바라던대로 우리 그룹은 월드 클래스가 되었고, 그러고 보니 재계약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재계약을 할까? 참고로 이건 하든 안 하든 너의 선택을 존중할게

재계약을 했어. 아이돌을 하면서 악플을 보며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멤버 언니들과 팬들이랑 함께였어서 정말 좋았어! 이대로 행복하게만 쭉 생활하자! 날 응원해주는 팬들이 많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