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구멍으로 마지막 꽃잎을 넘김과 동시에 최원은/는 몸의 특성이 변화되는 것을 느꼈다.
최원의 몸에는 새로운 힘이 차올랐고 마음 속에는 끝없는 용기가 솟아났다.
뭐든지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세지가 최원의 머리에 거품처럼 올라와 톡 톡 터졌다.
새롭게 얻은 특기를 살려 최원이/가 히어로 집단에 들어가 제1용사가 되는 사건은 먼 훗날의 이야기이다...
"아니 당신은..!
킹갓엠페러제너럴어쩌구제1용사.....?!
역시 저를 구하러 와주셨군요!"
"아니 나도 잡혔어"
.
.
.
End
About the read-aloud feature for diagnosis results
1. Browser-embedded voice read-aloud feature
- You can use the text-to-speech feature embedded in your browser to read aloud the diagnosis results.
- Most browsers on PCs and smartphones are equipped with text-to-speech functionality.
- Currently, the maximum number of characters that can be read aloud is set to 1000.
(9개의 엔딩 존재!)
모험을 떠날 사람의 이름을 입력해 주세요.
▪︎이세계로의 모험을 선택한 [USER]을/를 환영합니다.▪︎
▪︎부디, 즐거운 여행 되시길.▪︎
.
.
.
드디어 이세계로 출발이다!
떠나기 전에 우선 짐부터 챙겨볼까?
[USER]의 앞에 두 개의 가방이 놓여 있다.
어떤 가방을 선택할까?
그럼 이제 힘차게 떠나 보자고!
[USER]의 앞에 두 갈래의 길이 있다.
살펴보니 두 길 다 조금 수상하지만..
어떤 길로 갈까?
앗! 후추 용암 마을에 도착했다!
마을에 들어서자마자 고춧가루와 후춧가루가 섞인 듯한 알싸한 향이 [USER]의 코를 간지럽힌다.
마을의 공기는 다른 곳보다 왠지 후덥지근하다.
다음 행선지를 정하기 위해 [USER]은/는 마을 입구의 안내 표지판으로 다가간다.
그런데 표지판의 글씨를.. 못 읽겠다!
어떤 곳으로 먼저 가볼까?
앗! 복숭아 푸딩을 펼쳐놓은 것 같은 분홍빛 숲 속에 도착했다!
화창하고 눈부신 숲 속이 햇빛을 받아 자줏빛으로 빛나고 있다.
빛을 받는 각도에 따라 오색찬란하게 색을 바꾸는 식물들이 꽤나 아름답다.
드넓은 이 숲엔 볼 거리가 많아 보인다.
무엇부터 해볼까?
오른쪽 아래로 걸어 갔더니 매콤한 향을 풍기는 온천이 보인다!
온천에 이미 누군가가 있는 것 같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새빨간 털의 원숭이들이 떼를 지어 목욕을 하고 있다.
앗! 당신을 발견한 원숭이들이 가까이 다가온다!
어떻게 할까?
[USER]을/를 향해 몰려드는 원숭이들에게 과일 기방을 공손히 바쳤다!
효과는 굉장했다!
원숭이 떼가 가방으로 주의를 돌렸다.
근데 지금.. 바나나가 아니고 대체 뭘 꺼내 먹는 거야?
깜짝 퀴즈 타임!
원숭이들은 뭘 먹고 있을까?
(맞히지 못하면 [USER]의 운명은..! 아아..)
청양고추! 정답!
역시 이런 맵고 칼칼한 곳에 사는 원숭이는 매콤한 음식을 좋아하겠지?
...가 아니잖아!!
[USER]! 이건 과일 가방이라고..!
고추가 들어있을 리 없잖아!
아니 뭐야.. 원숭이들이 용과를 먹고 있다!
붉게 타오르는 것 같은 용과의 모양이 마음에 든 모양이다.
무리의 우두머리로 보이는 원숭이가 [USER]에게 보답이라는 듯 신비한 돌을 건넸다.
다홍빛으로 반짝이는 돌이 [USER]의 시선을 끈다.
돌을 사용할까?
반짝이는 돌은 공간 워프에 사용되는 마법석이었다!
[USER]은/는 몸이 둥둥 뜨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며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휩싸여 다른 곳으로 빠르게 옮겨진다.
숲 속 깊은 곳으로 좀 더 들어왔다!
숲의 안쪽은 [USER]을/를 유혹하는 듯 진한 보랏빛을 내뿜고 있다.
주위의 식물들은 모두 탱글하고 탐스러워서 먹음직스럽기까지 하다.
어, 그런데 방금..
옆에 뭔가 지나가지 않았나요?
으음.. 잘못 본 모양이다!
...그나저나 참 신비롭고 아름다운 숲이다.
식물의 성장 과정이 눈에 보일 만큼 빠르게 진행되는 점도 꽤나 흥미롭다.
숲 속 식물들을 찬찬히 바라보다 보니.. 특이한 꽃이 [USER]의 눈길을 끈다.
어떤 꽃일까?
[USER]은/는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헐레벌떡 따라갔다!
물체의 정체는..고양이?
분명히 고양이처럼 생겼는데.. 고양이 맞나?
온 몸을 덮은 흰색 털이 빛을 받아 은빛으로 빛나고
귀와 수염에는 꽃같은 장식이 달려 있어 맑고 경쾌한 소리를 내고 있다.
[USER]이/가 손을 뻗어 쓰다듬어 보니 복슬한 털이 잡힌다.
골골 소리를 내며 [USER] 쪽으로 돌아본 고양이가 [USER]와/과 눈을 맞추더니 크고 신비로운 눈을 깜빡이며 찡긋 윙크를 날렸다!
반투명한 연분홍빛의 꽃이 [USER]의 눈에 들어왔다!
자세히 보니 꽃의 표면이 김이 서린 것처럼 하얗다.
손을 뻗어 딱딱한 겉 부분을 만져보니 버석버석한 느낌이 든다.
냄새를 맡아보니 은은하게 새콤달콤한 향이 느껴진다.
왠지 먹어도 될 것 같다?!
쨍한 핫핑크색의 꽃이 [USER]의 눈에 들어왔다!
꽃을 바라보고 있는 [USER]의 눈이 아파올 정도로 색이 진하고 밝다.
손바닥 안에 폭 들어오는 크기의 꽃망울은 우물우물 뭔가를 씹는 듯이 움직이고 있다.
겉으로 보기엔 말랑한 구슬같기도, 영롱한 젤리같기도 하다.
[USER]은/는 꽃잎을 건드려 보고 싶은 충동에 휩싸였다!